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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는게 일상/쌈마리뷰

디카 더미배터리를 아시나요? 충전포트가 따로 없는 파나소닉 루믹스 LX100 디카의 생명연장

저에게는 똑딱이 디카가 하나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5년 초반쯤 이었습니다

그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큰맘먹고 디카를 하나 지르게 됐었죠

그것도 똑딱이에 100여만원

가까운 돈을 지출하면서까지 말이죠

그때 구매했던 모델은 바로

파나소닉(Panasonic)사의 LX100 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Panasonic Lumix DMC-LX100)

바로 이녀석입니다

이전까지 저는 폰카와 개 구린 디카를

함께 써 왔었습니다

뭔 생각이었는지 18배 광학줌

그거 하나만 보고 샀던

파인픽스의 그지같은 S2950...ㅠ

(생긴건 그럴듯해보이지만 성능은...)

이제서야 말해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은

18배 땡기면 흔들림 하나도 못잡구요

너무 어두워서 포샵으로도 감당이 안됩니다

그래서 결국 줌 안땡기고 그냥 썼어요

(18배 줌 카메라 왜삼?)

지금도 모르지만 그땐 정말 카알못이었죠

그러던 와중에 구매한 LX100은

저에게 있어 처음으로 큰맘먹고 들인

초 고가의 장비였고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카메라가 기능도 상당히 많구요

지금은 흔하지만 15년도 당시엔 드물었던

무려 4K 30fps 영상 촬영도 가능한 모델입니다

물론 그때 컴퓨터가 구려서

영상 재생에 애로사항이 컸었..

제 여행의 대부분을 함께 했던 카메라였는데

이제는 세월이 흘러 폰의 간편함과

액션캠의 휴대성에 밀려났고

결정적으로 영상을 찍기엔

배터리가 너무 일찍 사망하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창고 어딘가로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디카는 충전포트가 있는 녀석도

많은데 이건 없는 모델이에요

정품 배터리 가격이 어마무시한데

(지금도 약 5만원정도)

당시엔 더 비쌌습니다

그렇게 비용의 압박과 불편함에 잊혀져 가는듯 했는데...

호환 배터리라도 사서 다시 살려 써볼까 하며

알리를 기웃 거리던 차에

신박한 물건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머 이건 사야돼~"

 

머릿속에서 바로 외침이 들었던 제품이죠

그것은 바로 루믹스 LX100 전용

더미배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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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녀석인데요

본문에 보시면

모델명 앞에 DMC가 붙는것 중에

GF6, GF5, GF3, GX7, GX9, ZS100, LX100,

GX80, GX85

이렇게 지원을 한다고 나옵니다

배터리 규격이 같은가봐요...

아래의 소니 (Sony) 제품에 유명한 녀석도 있구요

(Alpha 7, a7, a7S, a7II, a7R, A3000, A5000,

A6000, NEX5, NEX3, NEX 지원)

 

 

US $14.72 8% OFF|5V USB NP FW50 Dummy Battery AC PW20 DC Coupler Power Adapter for Sony Alpha 7 a7 a7S a7II a7R A3000 A5000 A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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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믹스 LX100 처럼 자체 충전포트가 없는데

많이 팔린 유명한 녀석들은

대부분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링크에 본인 모델이 없다면

모델명 + Dummy battery

한글로 더미배터리 라고 하지마시고

꼭 영문으로 찾아보세요

알리는 영문 검색이 제일 잘나옵니다

LX100 Dummy battery

이렇게 찾아보시면 나올거에요

이렇게 박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배송은 제가 위에 처음 올렸던 링크 기준으로

8일정도 걸렸습니다

박스 속 내용물은 이렇게 간단합니다

더미배터리 본체 및 더미배터리 충전부

이렇게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굳이 왜 분리를 해놨지? 했는데

꽂아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이걸 이렇게 쓰라고 만들어둔건지는 모르겠는데

루믹스 LX100에는 저렇게 배터리 커버에

캡이 있습니다

저 캡으로 더미배터리의 선을 빼고

외장 배터리에 연결을 하면

배터리 걱정없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 말씀 입니다

장착은 또 어찌나 간단한지요

정말 이게 끝입니다..

배터리 서너개 사서 고정앵글 영상 촬영용

카메라로 살리려 했는데 돈 굳었네요

장착 이후에 이렇게 배터리만 연결해 주시면 끝

너무 간단해서 민망하니 찍어둔 동영상이라도..

 

 

 

여러분들도 집안 한 구석 어딘가에

충전포트는 없고, 배터리타임때문에 안쓰던

카메라가 있으시면

이렇게 한번 살려보시는건 어떨까요?

간만에 여행을 다녀왔더니 정신이 없네요

블로그 작성하는거 갑자기 타올랐다가

급 소홀해 졌다가 냉온탕을 왕복하고 있습니다

환절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조심하시고 독감 예방주사 꼭 맞으세요~

이 시국에 기침하면 바로 역적 되는겁니다

그나저나 파나소닉 루믹스 LX100

이녀석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이렇게

성능이 꽤 좋은 이유가 뭐죠?

아 참..

이녀석 라이카 D-Lux랑 동일한 모델이라더군요

그래서 그런가?